![무키 베츠 [UPI=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907155305146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팀 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새롭게 합류한 카일 터커의 가세가 베츠의 타순 강등, 혹은 역할 변화를 불러온 핵심 동력이다. 미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베츠를 올 시즌 내내 3번 타순에 고정 배치할 것"이라며 파격적인 라인업 개편을 공식화했다.
베츠의 타순 이동은 단순한 부진에 따른 결과라기보다 팀 전체의 '좌우 밸런스'와 '득점 생산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1번 오타니와 2번 터커, 그리고 4번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좌타 라인 사이에서 우타자인 베츠가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상대 투수진의 혼란을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번 변화는 베츠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테이블세터로서의 출루와 기동력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오타니와 터커가 차린 밥상을 처리해야 하는 '해결사'의 면모가 요구된다. 베츠는 2025 시즌의 부침을 뒤로하고 주전 유격수 수비와 중심 타점 생산이라는 1인 2역을 완수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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