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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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C조 경쟁' 대만, WBC 엔트리에 MLB 유망주 6명 발탁

2026-02-07 17:07

조너선 롱. 사진[AFP=연합뉴스]
조너선 롱. 사진[AFP=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에서 한국과 순위 경쟁이 예상되는 대만이 메이저리그(MLB)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대거 선발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7일 이번 대회 출전 20개국 명단 중 각 구단이 선정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톱30' 또는 전체 '톱100'에 포함된 선수들을 공개했다. 대만은 이 범주에 해당하는 선수를 6명이나 엔트리에 넣어 참가국 중 최다를 기록했다.

내야수 리하오여우는 디트로이트 유망주 6위로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43, 14홈런, 61타점을 올렸고, 1루수 조너선 롱은 컵스 유망주 6위로 트리플A 타율 0.305, 20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좌완 투수 린웨이언(애슬레틱스 유망주 19위)과 린여우민도 명단에 포함됐다. 린여우민은 2024년 프리미어12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실점한 바 있다. 빅리그 통산 277경기 출전 경력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도 합류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와 폭스스포츠는 WBC 파워랭킹에서 한국을 9위, 대만을 10위 밖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 랭킹은 대만 2위, 한국 4위로 대만이 앞서고, 2024년 프리미어12에서도 대만이 우승하며 한국을 3-6으로 꺾었다. 대만은 당시 우승 멤버 10명을 재발탁해 '영광 재현'을 노린다.


류지현 감독의 한국은 3월 8일 대만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2024년 프리미어12 한국과 경기에서 역투하는 린여우민.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년 프리미어12 한국과 경기에서 역투하는 린여우민.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시즌 MLB 애틀랜타에서 뛴 페어차일드. 사진[AFP=연합뉴스]
2025시즌 MLB 애틀랜타에서 뛴 페어차일드. 사진[AFP=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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