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사우디를 1-0으로 눌렀다. 요르단(2-0), 키르기스스탄(2-1)에 이어 3연승 승점 9로 조 1위를 확정하고 8강에 올랐다.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사우디 앞에서 베트남은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 기회를 노렸다. 승리가 절실했던 사우디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버텼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응우옌 레팟과 미드필더 응우옌 딘박을 투입하며 카드를 꺼냈다. 후반 19분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응우옌 응옥마이의 연결을 받은 딘박이 왼발 슛으로 균형을 깼다. 교체 투입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지휘관의 선택이 적중했다.
이후 거세진 사우디의 압박을 두꺼운 수비로 버텨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A조 2위는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은 요르단(승점 6)이 차지했다. 2022년 대회 우승팀 사우디는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베트남은 조 1위로 올라 디펜딩 챔피언 일본(B조 1위)을 8강에서 피하게 됐다. 8강 상대는 UAE와 시리아 중 한 팀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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