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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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잔디 상태·사계절 바람 없는 편안한 라운드”…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화제’

2026-01-08 13:54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지난 2008년 문을 연 제주 우리들CC가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로 재탄생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다. 골프장의 가장 기본인 잔디부터 교체했다. 팬텀 골프&리조트는 페어웨이 잔디를 그동안 겨울에 강한 한지형 잔디 켄터키블루그래스에서 난지형 중지로 바꿨다.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모두 새로 구성하면서 재오픈했다.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는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잭 니클라우스의 걸작품이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다수의 제주 골프장이 폭염으로 인해 잔디 피해를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도 직격탄을 맞았다.

잔디가 폭염을 버티지 못하고 80% 이상 고사했다. 결국 2개월간 문을 닫아야만 했다.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지난해 10월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이재학 대표는 골프장을 대대적으로 손을 봤다.

골프장명도 서귀포팬텀 골프&리조트로 변경한 이 대표는 주변 골프장에서 절대로 성공할리 없다던 중지로 초종을 바꿨다. 잔디 교체는 채 2개월도 걸리지 않았다. 이 대표의 '할수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골프장을 탈바꿈 시켰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골프장 문을 닫고, 죽은 페어웨이 잔디를 걷어내거나 아예 고사 시킨면서 장성 중지로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모두 작업을 끝냈다”면서 “뗏장 형태로 잔디를 식재했다. 틈만 나면 기계를 동원해 롤링작업으로 뗏장 사이의 틈을 메워 나가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제주 서귀포 팬텀 골프&리조트
팬텀 골프&리조트는 단순 라운드뿐 아니라 골프 투어 선택지로도 손색없다.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들어선 18홀 규모의 코스는 한라산 능선이 겨울철 북서풍을 막아 4계절 내내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제주는 폭설로 인해 29개 골프장 가운데 29개 골프장이 휴장했다. 그러나 서귀포 팬텀골프&리조트는 정상 영업을 했다.

코스는 18홀 규모다. 18개 홀 중에서 9개 홀 이상을 계곡과 연못을 넘겨서 공략해야 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이뤄져 있다. 북코스에서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보면서 샷을 날릴 수 있다.

아름답고 도전적인 코스뿐 아니라 골프텔도 있어 제주 골프 여행의 최적지로 급부상 중이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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