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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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세계 랭킹 21위→105위 추락…CBS스포츠 "재기 도전할 선수"

2025-12-29 06:35

김주형. 사진=연합뉴스
김주형.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주형이 2026시즌 PGA 투어에서 재도약에 도전하는 선수로 꼽혔다.

CBS스포츠는 최근 '재기를 노리는 주목할 선수들' 기사에서 올해 부진했던 8명 중 한 명으로 김주형을 소개했다.

지난해 말 세계 랭킹 21위였던 김주형은 현재 105위로 밀려났다. 올해 PGA 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1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CBS스포츠는 "김주형은 2026시즌 시그니처 대회 8개와 4대 메이저 출전 자격이 없다. 23세에 벌써 3승을 거둔 선수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고, 빠른 스윙에 집중하다 드라이버 방향성이 흐트러졌다. 아이언샷도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즌 막판 다소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투어 선수 중 아직 젊은 편"이라며 반등 가능성에 주목했다. 함께 선정된 재기 후보는 윈덤 클라크,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토니 피나우, 맥스 호마 등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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