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고진영-유해란 조는 일본의 후루에-다케다 조와 비겼고, 김효주-최혜진 조는 사이고-야마시타 조에 마지막 18번 홀을 내주며 1홀 차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3무 2패, 승점 2.5를 기록해 B조 3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한국(승점 2)은 일본·스웨덴(각 승점 1.5)에 앞서 있었지만, 일본이 승점 3으로 역전하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리디아 고가 속한 월드 팀은 3승 2무 1패(승점 4)로 B조 1위, A조에서는 미국(승점 5.5)과 호주(승점 2.5)가 4강에 합류했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8년 한 차례 우승한 바 있으나,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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