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50025400655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임성재는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마크한 그는 송민혁, 이정환 등 총 8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는 DP 월드투어 우승 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 우승 도전에 의미가 크다. 그는 "오늘이 1라운드보다 더 안정적이었다"며 "PGA 투어에 적응된 상태라 한국 코스에 적응이 조금 어렵지만, 주말에는 욕심내지 않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도 이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이정환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전날 공동 59위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민규는 1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9위(5언더파)로 내려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은 3언더파를 쳤으나 첫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해 중간 합계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김시우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8위에 올랐고, 마쓰야마 히데키와 애덤 스콧은 나란히 1언더파 141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KPGA 투어 3관왕을 달리는 옥태훈은 1오버파 143타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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