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날리는 홍정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217294402416dad9f33a29210996572.jpg&nmt=19)
홍정민은 12일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서교림(11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5월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3승이다.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섰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을 더한 홍정민은 누적 상금 12억 9,401만여 원으로 노승희(12억 8,735만여 원)를 제치고 4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대상 포인트도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1위 유현조와는 100포인트 차이다.
홍정민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격차를 벌렸다. 4번 홀(파5) 세 번째 샷을 1.83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4)에선 세컨드샷을 0.8m에 떨어뜨리며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8번 홀(파5)에서도 5.1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0번 홀 버디 이후 잠잠하다가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쫓겼다. 하지만 남은 홀을 침착하게 파 세이브하며 우승을 지켜냈다.
박주영이 10언더파로 단독 3위, 유현조는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라운드 단독 2위였던 이동은은 8번 홀에서 2벌타를 받으며 7언더파 9위로 밀렸다.
노승희와 방신실은 4언더파 공동 18위, 이예원은 5언더파 공동 13위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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