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최혜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30212430002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0일 전남 영광 웨스트오션CC 오션·밸리 코스(파72, 5634야드)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7차전(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최혜정은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유빈(10언더파 134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우승상금 1050만원을 받은 최혜정은 시즌 상금 5551만5000원을 쌓으며 상금왕을 확정했다.
최혜정은 "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다승자가 돼 기쁘고, 작년에 이어 또다시 상금왕에 올라 뿌듯하다"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 스스로 대견하다. 남은 한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즌 3승까지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규정에 따라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게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한 그는 "10년 만에 시드를 얻어 감회가 새롭다. 계속 골프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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