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안해천(한국체대)을 1타 차로 제쳤다.
3라운드 후 선두 안해천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였던 국가대표 김민수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맹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허정구배 2연패는 1968년 김영창(3연패), 1978년 김주헌, 1980년 김병훈, 1997년 김종명, 2016년 윤성호에 이어 김민수가 통산 6번째 기록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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