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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2안타 화려했는데!' 김하성, 재활 2차전서 4타수 무안타...탬파베이 빅리그 복귀 언제?

2025-05-29 23:21

경기 지켜보는 김하성(왼쪽). 사진[AFP=연합뉴스]
경기 지켜보는 김하성(왼쪽). 사진[AF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타격감 회복에 시간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29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탬파베이 산하 더럼 불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 말 1사에서 1루수 앞 플라이, 3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3루 직선타, 5회 말 2사 2루에서 3루 땅볼로 각각 아웃됐다.

1-5로 뒤진 7회 말 2사 3루의 득점 기회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인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달러(약 429억원) 계약을 체결한 뒤 긴 재활 과정을 거쳤다.

재활을 완료한 김하성은 27일 트리플A 멤피스전에서 부상 이후 첫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2타수 2안타에 사구 1개, 도루 1개를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입증했다.

컨디션 점검을 마친 김하성은 조만간 메이저리그에 합류해 2025시즌을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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