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첫 불펜 투구를 마친 네일은 총 29개의 공을 던지며 5개 구종을 점검했다.
특히 최고 시속 147km/h의 패스트볼은 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시즌 네일은 KIA의 에이스로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6경기 동안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138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을 증명했다.
턱관절 골절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뿌리치고 KIA와 재계약을 선택한 네일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IA는 네일을 중심으로 아담 올러, 패트릭 위즈덤 등 전력을 보강하며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네일의 건재함이 KIA의 우승 가도를 밝히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