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야구

롯데 윤동희, 체중 늘리고 힘 키워 '가을야구' 꿈꾸다

2025-02-05 07:20

롯데 윤동희
롯데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가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으로 리그 최정상급 우타 외야수로 자리 잡은 윤동희는 올해 체격 강화에 주력했다. 85kg이었던 체중을 92kg까지 늘리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성공했다.

윤동희는 "하루 5끼씩 먹고 단백질 보충제도 세 번 섭취했다"며 "어머니의 손맛 덕분에 해산물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체중 증가와 함께 순발력과 스피드 훈련도 병행해 컨디션 저하를 막았다.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윤동희는 팀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는 김태형 감독님과 첫 시즌이었고 선수 구성도 많이 바뀌어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회고했다.

올해의 유일한 목표는 명확하다. 2017년 이후 멈춰선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기본을 강조하시는 감독님 뜻에 따라 작은 실수로 패하는 경기를 줄이고 집중한다면 순위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는 자신감 넘친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 선수단 전체의 열정도 윤동희의 기대를 부추긴다. "비시즌 동안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했다"며 "지금까지의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