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화)

문화·라이프

말도 보고 숲도 보고...기마대, 말 타고 서울숲 순찰…매주 수·금요일

2023-02-06 13:17

서울숲 순찰하는 말들 [서울시 제공]
서울숲 순찰하는 말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성동구 서울숲에서 경주마 출신 말들이 숲을 순찰하는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숲에서는 그간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마다 기마대가 말과 공원을 순찰해왔다.

올해는 3월까지 금요일 오후 2∼4시에도 추가로 순찰한다.

공원 방문객의 요청이 있으면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서울숲이 있는 뚝섬에는 1954년 승마장이 개장해 경마장으로 운영됐으나 한국마사회가 1989년 경기 과천으로 경마장을 이전한 후 기능이 점차 축소돼 2014년 12월 잠정 폐쇄됐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옛 뚝섬승마장이 자리했던 서울숲에서 말들이 순찰하는 것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