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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파리 재규어’ 고미스 9연승-UFC FN 209

2022-09-04 05:49

25세 신성 윌리엄 고미스가 9연승을 작성, UFC 페더급의 새 경쟁자로 떠올랐다.
9연승을 작성한 윌리엄 고메스(사진=UFC)
9연승을 작성한 윌리엄 고메스(사진=UFC)

고미스는 4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9’ 페더급 경기에서 에렌스를 2-0 판정으로 물리치며 UFC 데뷔 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판정은 29-28, 29-28, 29-29였지만 경기는 고미스가 주도했다.

고미스는 1회 깨끗한 바디 킥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뒤 '역습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앞서 나갔다. 에렌스도 만만찮은 반격으로 고미스를 압박했지만 테이크 다운에서 약세를 보였다.

2회 역시 고미스의 라운드였다. 고미스는 위협적인 하이 킥과 먼거리 타격 그리고 테이크 다운 공격으로 에렌스를 몰아 붙였다.

에렌스는 맞으면서도 들어가는 저돌적인 공격으로 고미스를 압박했으나 제대로 된 유효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특히 테이크 다운을 먼저 시도했으면서도 번번히 고미스의 역습에 당해 계속 바닥으로 끌려 내려갔다.

3라운드 막판 에렌스가 무섭게 몰아붙였다. 고미스의 테이크 다운에 당해 바닥에 깔렸던 에렌스가 자세를 뒤집으며 양 발로 고미스의 목을 감고 서브미션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금 부족했다. 20여초 고전했던 고미스가 목을 빼내면서 역공을 감행했다. 전체적으로 고미스가 리드한 라운드였다.

고미스는 타격에서 69-31, 테이크 다운에서 3-0으로 앞섰다.

고미스는 MMA 9연승( 11승 2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으로 UFC에 입성했다. 에렌스는 UFC 첫 패에 MMA 13승 4패 1무를 작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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