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521595703108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kt는 1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7회에만 8점을 뽑아내는 등 홈런 3방 포함 안타 16개를 몰아쳐 14-6으로 대승했다.
kt의 고졸 신인 투수 소형준은 6⅓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2자책점) 했지만 타선 덕분에 시즌 2승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 이었다.
삼성은 1회초 김상수와 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심우준의 3루타에 이어 김민혁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1-1로 바로 따라붙었다.
이어 2회말 kt가 역전에 성공했다. 박경수의 안타와 장성우의 2루타로 2-1을 만들었다.
4회초 삼성이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안타 이후 이학주 타석에서 나온 2루수 실책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포수가 공을 빠뜨리며 2,3루가 됐고 이성규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김헌곤-강민호의 연속 적시타로 4-2로 다시 앞서 나갔다.
kt는 2-4로 끌려가던 4회말 로하스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5회초 삼성은 김상수와 구자욱의 안타로 5-3으로 두 점차를 유지했다.
kt는 3-로 다시 벌어진 5회말 배정대의 2루타와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터진 강백호의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로 5-5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kt는 6회말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배정대의 3루타와 대타로 나온 조용호가 적시타를 때리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kt는 7회말 타자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드었다. 1사 후 로하스-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달아났고 박경수의 투런 홈런, 장성우-배정대-심우준의 연속 안타, 송민섭 타석에 나온 김상수의 실책에 이은 강백호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유한준의 투런포로 8점을 내며 승패를 갈랐다.
삼성은 9회초 김지찬과 박승규가 연속 안타를 치며 추격을 노렸다. 이원석의 적시타가 나왔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kt에 승리를 내줬다.
이 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한 소형준은 팀에 승리를 안기는 확실한 '보증수표'로 시즌 초반 입지를 다졌다. kt는 올해 2승(7패)을 모두 소형준의 등판 날 따냈다. 소형준의 등판일엔 타선도 무섭게 터져 두 번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kt는 소형준이 등판했던 지난 8일에도 12점을 내서 두산 베어스로부터 2020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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