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5-4로 앞서던 8회 말 터커가 1사 1, 2루에서 스리런홈런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광주=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723225003545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8회말 백용환의 동점 홈런과 프레스턴 터커의 쐐기 홈런이 이어져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개막 2연패 후 첫 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도 경기 후반까지 키움이 주도권을 잡았다.
키움은 1회초 KIA 선발 이민우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대거 4득점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의 중전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김혜성도 볼넷을 골라 다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키움은 테일러 모터가 희생플라이 임병욱은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해서 4-0으로 앞섰다.
KIA는 1회말 1사 후 박찬호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선빈은 좌선 2루타가 터졌고 최형우의 내야안타와 프레스턴 터커의 중전안타로 2점을 내며 2-4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유민상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KIA는 2회 무사 1루와 4회 1사 1,3루 그리고 5회 무사 1,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좀처럼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끌려가던 KIA는 7회말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후 8회에는 선두타자 백용환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계속되는 1사 1,2루의 찬스에서 최형우가 우전안타를 날려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KIA는 후속타자 터커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8-4로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초 모터가 솔로아치로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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