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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허문회 감독, "샘슨 관련 결정, 구단에 일임할 것"

2020-05-06 18:11

롯데 허문회 감독.[연합뉴스]
롯데 허문회 감독.[연합뉴스]
7일 귀국으로 알려진 샘슨의 공백이 롯데의 개막 초반 최대 변수로 지목된 상황에서 허문회 롯데 감독은 "샘슨과 관련한 일은 구단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아버지의 병환이 깊어져 잠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부친의 임종을 확인한후 7일 귀국을 결정했다. 롯데는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샘슨을 위해 훈련이 가능한 숙소를 별도로 마련했지만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의 개막 2번째 경기를 앞두고 허 감독은 "샘슨이 내일 귀국하는지도 조금 전에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1군 선수들을 신경 쓰기에도 바쁘다"며 "샘슨의 훈련 프로그램 및 복귀 일정은 구단과 운영팀에서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팀에서 샘슨의 차질 없는 복귀를 돕는 동안 허 감독은 현장의 지휘자로서 경기에서 이기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허 감독은 샘슨을 대체할 선발 자리도 "2군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2군에서 추천하는 선수를 쓰겠다"며 "2군의 결정을 존중하는 게 맞다. 그래야 2군의 모든 선수가 더 열심히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한편 허 감독은 7일 박세웅에 이어 8일 부산 SK 와이번스전에는 노경은이 선발로 나간다고 예고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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