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박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이븐파 공동 30위였다.
박성현은 “그린 플레이가 좋아서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그린 적응에 애를 먹었다면서 “거리감이 맞지 않아서 컵에 맞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2라운드에서는 그 부분을 신경 쓴 게 잘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에는 4~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행진을 이어갔지만, 아쉽게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도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어제 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기억이 컸다. 안 됐던 홀에서 계속 안 되는 경향이 있어서 잘 해야 그게 없어진다. 내일은 8번에서 잘 치길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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