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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신인상 투표, 당연히 김시우”…당사자는 ‘기권’ 선언

2016-10-07 18:14

2라운드후인터뷰에응하고있는김시우.용인=손진현객원기자
2라운드후인터뷰에응하고있는김시우.용인=손진현객원기자
[용인=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시우(21, CJ대한통운)의 수상 여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참가 중인 김시우는 올 시즌 PGA투어 신인상 투표에 관해 집중 질문을 받고 있다.

김시우는 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 6766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선두 변진재(9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9위다.

김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인상 투표에 관한 질문을 또 한 번 받았다. PGA투어 신인상은 올 시즌 투어를 뛴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김시우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스마일리 커프먼(미국)이 신인상 후보다.

김시우는 “한 명은 미국 선수, 한 명은 유럽 경험도 있는 선수인데 나는 웹닷컴 투어(PGA투어의 2부 투어) 출신이라 아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신인상 투표는 7일 마감됐고, 현지시간으로 12일 결과가 발표된다.


이 대회의 호스트이자 참가자인 최경주(45, SK텔레콤)는 “신인상 투표에서 당연히 김시우를 찍었다”고 했다. 반면 김시우는 누구를 찍었는지 묻는 질문에 “기권했다”고 답했다.

김시우는 신인상 욕심보다는 다음 시즌 PGA투어에 돌아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즈는 우상이었고, 만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면 나로서는 꿈을 이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카리스마가 굉장했다.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는 변진재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재호(휴셈), 정지호(지산리조트), 홍순상, 김우찬이 8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용인=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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