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전인지를 응원하는 갤러리가 구름떼 처럼 따라다녔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무대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그리고 1년 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KLPGA투어 대회에 나섰다.
전인지는 지난해 KLPGA에서 뛸 때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런데 올 시즌 LPGA 진출 후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야말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년 만에 국내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 전인지를 보기 위해 구름 갤러리가 몰린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인지는 “팬클럽 ‘플라잉 덤보’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 직후 귀국했다가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여자오픈에 참가한 후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인기가 올라간 만큼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스케줄도 빡빡하다. 전인지는 “싸인해야 할 모자가 쌓여 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싸인을 받고 싶어하는데, 선수로서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한편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서 선두 김지현(한화)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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