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은 2일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 파인 밸리 골프클럽(파 73, 6596야드)에서 열린 레인우드 LPGA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김인경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쳤다. 이로써 김인경은 2위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김인경이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LPGA투어 무대에서 잠시 주춤했던 한국 선수들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인경은 2주 전 에비앙 챔피언십 전인지 우승 이후 한국 선수로서 연이어 우승했다.
허미정은 첫날 11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세우고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는 등 상승세였지만 마지막 날 김인경의 뒷심에 역전패했다.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 김인경-준우승 허미정에 이어 3위는 22언더파의 이미림(NH투자증권)이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이일희(볼빅)와 양희영은 16언더파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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