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매체는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하면서 역대 LPGA투어와 PGA투어를 통틀어 최다 언더파 기록을 세웠고, 또한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역사상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전인지의 올 시즌 히스토리, 동료 유소연이 말하는 “전인지는 올해 LPGA투어 루키지만, 전혀 신인 답지 않고 노련하다”는 칭찬, 그리고 전인지가 "리우올림픽 이후 골프에 대한 재미를 되찾았다"는 인터뷰도 덧붙였다.
눈에 띄는 건 기사 마지막 부분에서 투어 내 전인지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 선수인지 설명한 부분이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는 2위 그룹과 4타 차로 우승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진 게 아니라 후반 라운드부터 우승을 예상할 수 있는 흐름이었다. 드라마틱한 느낌은 없었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경쟁자들이 여러 명 몰려들어 전인지에게 샴페인 세례를 하며 아낌 없는 축하를 보냈다.
리디아 고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전인지는 여자 골프의 놀라운 홍보대사(amazing ambassador)라고 생각한다. 전인지의 플레이 모습을 보면 성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전인지는 늘 웃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대한다. 아마도 그래서 모두가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다. 전인지가 우승하자 우리 모두가 달려들어 샴페인과 물을 뿌려준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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