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휘는 10일(미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캔터버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파이널 시리즈 첫 대회인 DAP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2라운드가 진행됐다. 일몰로 인해 몇몇 선수들은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민휘가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 잭 슈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전반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휘는 첫 홀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언더파로 올라섰다. 하지만 김민휘는 13번 홀 보기로 이븐파가 됐다. 14번 홀 파로 숨을 고른 김민휘는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주고받아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 다소 지루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김민휘는 1번 홀부터 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언더파를 유지했다. 그러나 김민휘는 7번 홀 버디에 이어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휘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75%, 평균 퍼팅수 1.741개로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팅까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휘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파이널 시리즈 4개 대회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한다. 김민휘는 전날보다 순위를 7계단이나 끌어올리며 PGA 투어로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잭 슈커가 단독 선두에 자리했고 김민휘를 포함해 ‘필드위의 과학자’라고 불리는 브라이슨 디셈보(미국)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5명의 선수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는 15번 홀까지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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