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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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박성현,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2016-09-02 07:42

박성현이한화금융그룹클래식11번홀그린에서퍼팅라인을살피고있다.태안(충남)=박태성기자
박성현이한화금융그룹클래식11번홀그린에서퍼팅라인을살피고있다.태안(충남)=박태성기자
[태안(충남)=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1일 충청남도 태안 골프베이 골프&리조트 오션, 벨리 코스(파72, 65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를 포함해 보기 3개, 버디 3개로 2오버파를 쳤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2오버파로 단독선두 렉시 톰슨(미국)에 7타 뒤진 공동 35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 지난 대회 2라운드 도중 기권 직전 성적이 10오버파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박성현의 샷은 흔들렸고 퍼팅마저도 홀을 외면했다. 박성현은 특히 바람이 불 때 거리 맞추는 것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4번 홀에서는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나기도 했다. 박성현은 4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6번 홀에서도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점차 내려갔다.

하지만 박성현이 후반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은 7번 홀에서 완벽하게 버디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짧은 퍼팅이 아쉽게 홀컵을 돌아 나왔다. 박성현의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막판 샷감을 회복한 모습은 긍정적인 요소다.

동반 플레이를 한 렉시 톰슨은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다운 모습이었다. 반면 박성현은 중위권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명예 회복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몰아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박성현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성현은 낮 12시 렉시 톰슨, 장수연과 함께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태안(충남)=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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