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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세' 쭈타누깐 우승 행진 이어질까...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2일 개막

2016-08-31 13:12

쭈타누깐자료사진.
쭈타누깐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파 72, 6613야드)에서 개막한다.

현재 LPGA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주인공은 에리야 쭈타누깐(21, 태국)이다. 쭈타누깐은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5승(다승 단독 1위)을 거뒀고, 2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차지했다.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29일 기사에서 ‘미안해요, 제이슨 데이. 리디아 고. 올해 제일 많이 우승 한 건 쭈타누깐이에요’라고 보도했다. 쭈타누깐은 리디아 고(LPGA투어 4승), 제이슨 데이(PGA투어 3승)을 제치고 남녀 골프 통틀어 올 시즌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 중이다.

쭈타누깐은 최근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더 눈에 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우승이 한 개도 없었는데, 6월 이후 3개월 사이에 5승을 거뒀다. 특히나 최근 거둔 5승이 모두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고 기록한 우승이라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쭈타누깐은 막판에 와르르 무너지는 멘털이 치명적인 약점이었는데, 이제는 무너질 여지도 없이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미리 확정 짓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쭈타누깐의 상승세를 저지할 대항마로는 김세영(22, 미래에셋)이 꼽힌다. 김세영은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쭈타누깐을 맹추격했다.

지난해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우승에 도전한다. 페테르센은 LPGA투어 공식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샷 감각이 아주 좋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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