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현은 25일 경남 양산시 매곡동에 위치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파72, 7011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59회 KPGA 선수권 대회(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를 적어냈다.
김우현은 전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우현은 4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7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김우현은 타수를 줄여나갔다. 김우현은 10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6언더파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우현은 “긴장이 정말 많이 됐지만 경기를 점점 하면 할수록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퍼팅부터 미들 퍼팅까지 잘 떨어진 게 오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우현은 “현재 스윙에 불안한 부분이 있지만 퍼팅감이 좋기 때문에 1차 목표로 했던 컷 통과는 가능할 것 같다. 아직 시합감이 없기 때문에 스윙에 대해서 불안한 것 같다.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다보면 스윙은 잡힐 것 같다. 현재 퍼팅은 날이 서있는 상황이다. 2라운드를 잘 넘긴다면 톱10 진입이라는 2차 목표까지 도전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우현은 21개월 공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복귀전을 펼쳤다. 김우현은 이날 보기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비결을 빈 스윙 연습이라고 꼽았다. 김우현은 “빈 스윙 연습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매일 공을 치게 되면 부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빈 스윙은 부상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다. 빈 스윙 훈련으로 스윙 템포에 대한 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우현은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가 고비가 될 것 같다. 좋은 퍼팅감을 살려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산(경남)=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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