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골프

'퍼팅 난조' 김지현, "최종라운드에는 퍼팅이 다 들어가게 하겠다"

2016-08-20 13:53

김지현이15번홀강한티샷을하고있다.양평=박태성기자
김지현이15번홀강한티샷을하고있다.양평=박태성기자
[양평=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김지현(25, 롯데)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지현은 2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김지현은 1라운드 8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2라운드에서는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현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지현은 첫 홀 보기로 노보기 행진이 마무리됐다. 홀을 지나갈수록 김지현의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지현은 1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플레이는 다소 아쉬웠다. 김지현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지현은 나머지 홀을 파로 마치며 2라운드에 1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지현은 경기 후 “2라운드는 생각한대로 경기가 잘 안 풀렸다. 1라운드에는 퍼팅이 잘됐지만 2라운드에 퍼팅이 흔들리면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날씨도 덥지 않고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타수를 한타 밖에 줄이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1라운드 날카로운 퍼팅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는 완벽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1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그녀는 “퍼팅이 문제였다. 1라운드에는 퍼팅이 쑥쑥 잘 들어갔지만 2라운드에서는 퍼팅이 홀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종라운드도 퍼팅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퍼팅을 열심히하고 쉴 생각이다. 부족했던 퍼팅을 보완해 최종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현은 우승이 아닌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지현은 “상반기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몇 번 잡았지만 욕심을 내서 항상 무너졌다. 이번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내 경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현은 “그린의 더블 브레이크를 비롯해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생각이다. 2라운드에 안 들어간 공이 3라운드에는 다 들어가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