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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메달리스트 기를 받으려 사진 찍었다” (美 ESPN)

2016-08-16 17:45

▲리디아고자료사진.
▲리디아고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와 여자 골프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세계랭킹 1위의 참가 여부다.

남자 골프는 세계랭킹 1~4위가 모두 불참하면서 다소 김이 빠진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반면 여자 골프는 상위 랭커들이 모두 참가한다. 특히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디아 고(19, 뉴질랜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경기 시작 전부터 외신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의 ESPN은 16일(한국시간) 리디아 고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나에게 있어서 모든 토너먼트는 다 특별하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은 올해의 가장 큰 목표인 게 맞다”고 말했다.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나에게 있어 올림픽 금메달은 메이저 대회 우승과도 같다”며 리우올림픽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걸 밝혔다.

리디아 고는 또 다른 일화도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5일 새벽(한국시간) 남자 골프 4라운드가 끝날 무렵에 한창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남자부 후반부 경기는 아예 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시상식이 열릴 때 그쪽으로 달려가서 저스틴 로즈(영국, 금메달)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은메달) 매트 쿠차(미국, 동메달)와 사진을 찍었다. 리디아 고는 “그분들의 기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17일 시작하는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영국)과 함께 맨 마지막 조로 출발한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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