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골프

[정미예 기자의 패션IN골프] 여름 필수품, 필드 위 민소매 스타일링

2016-08-12 07:45

▲제주삼다수마스터스오픈中
▲제주삼다수마스터스오픈中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폭염이 절정이다. 이런 날씨에도 라운드를 하는 열혈 아마추어 골퍼들도 많은데, 날씨가 날씨인 만큼 패션을 고를 때 ‘시원함’을 먼저 염두에 두게 된다. 시원한 디자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 바로 민소매(슬리브리스) 패션이다. 프로들의 패션을 참고해서 민소매 골프복 연출법을 알아 봤다.

▲카이도MBCPLUS여자오픈中
▲카이도MBCPLUS여자오픈中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인터불고 경산 골프장에서 KLPGA투어 카이도 MBC PLUS 여자오픈이 열렸다. 대회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어졌다.

찜통 더위를 피하기 위해 선수들은 시원한 민소매 패션을 선보였다. 어깨부터 시원하게 팔을 드러낸 민소매 패션이 있는가 하면, '쿨이너'를 입고 위에 민소매를 레이어드한 패션도 볼 수 있었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오픈中
▲제주삼다수마스터스오픈中
민소매 패션은 지난 5일 제주 오라 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 날씨에 바람이 잘 통하는 민소매 의상은 땀이 덜 나고 스윙 시 더욱 쾌적하다. 대표 미녀골퍼로 꼽히는 안신애는 "면이나 마 같은 소재는 땀 자국이 많이 나기 때문에 피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민소매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골퍼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도 여름 필드 패션으로 민소매 의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드앵글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아이템을 조사했는데, 여성의 경우 '민소매 아이템'이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소매 의상은 스윙 시 겨드랑이 부분이 노출되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암 홀이 깊은 민소매를 피하면 겨드랑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쿨이너'를 입고 민소매를 레이어드 하는 것도 보다 쉽게 민소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남자의 경우, 여름 필드 패션으로 활용도가 높은 티셔츠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골프클럽에서 남성의 민소매 의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골퍼의 민소매 의상은 반바지보다 거부감이 심하다.

KPGA코리안투어 규정집 제3장 9조 1항에는 '모든 선수는 프로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적절한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민소매'에 관한 언급은 없지만, 칼라 있는 셔츠와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