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6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오후 1시 30분 현재 공동 2위 박주영(26, 호반건설)과 김지현2(25, 롯데), 지한솔(20, 호반건설)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첫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며 해저드에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박성현은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핀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박성현은 이후 계속해서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퍼팅 미스로 인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5 15번 홀에서는 박성현이 두 번째 버디를 낚아챘다. 시원한 장타를 앞세운 박성현은 세컨드 샷을 그린 앞까지 보낸 뒤 손쉽게 버디를 적어냈다.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박성현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박성현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박성현은 1번 홀 버디에 이어 5번 홀에서도 다시 버디를 추가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후 나머지 홀들을 파로 막은 박성현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에는 지한솔과 김지현2,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고 고진영(21, 넵스)과 이민영2(24, 한화), 이정화2(22, BNK)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