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에어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머드체험을 하며, 스테이지에서 흘러나오는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춘다. 바다에 누워서 머드축제 스테이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다.
대천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트랙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준다. 줄 하나에 몸을 매달고 빠른 속도로 나는 짚트랙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레포츠다. 머드축제 진행요원이 추천한 머드광장에 설치된 70M슬라이드도 인기있는 놀이기구다.
▲해변특설무대에서펼쳐지는한여름밤의힙합레이브파티.사진=보령머드축제홈페이지
밤에는 낮보다 더욱 뜨거운 한여름 밤의 축제가 펼쳐진다. 개막일 싸이의 스탠딩 콘서트는 3만여 명의 인파로 해변과 머드광장을 가득 메웠다.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머드축제 기간 동안 '머드락페스타', '힙합 레이브 파티', '머드가요제', '월드미스모델 아이콘 대회'등이 개최되어 절정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신나는 체험을 하고, 밤에는 낮보다 뜨거운 열광의 도가니 속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안에서 하와이를 만난다? 서핑 천국 서피비치
낮에는 레게 음악이 나오며, 밤에는 DJ들의 EDM파티가 열리는 해수욕장이 있다. 지난 해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의 서핑전용 해수욕장 '서피비치'다. 서피비치는 올해 '서피비치 시즌2'로 서피비치 설비를 전면 새 단장, 더욱 정교해진 서핑교육 프로그램과 축제 운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서핑전용해변입구인서피비치게이트1.사진제공=라온서피리조트
서피비치의 서핑해변(GATE1)에서는 자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스위밍 존(GATE2)에서는 여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7km에 달하는 모래사장을 ATV(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달릴 수도 있다. 서피비치 해변 내 설치된 태닝베드, 해먹 등에 누워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다.
▲서피비치라운지바와클럽파티.사진=서피비치홈페이지
저녁8시, 군사보호지역인 서피비치 해변의 출입이 금지되면 해변 앞 라운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디제잉 공연과 애프터 파티가 시작된다. 맑은 바다와 하늘은 배경이 되고, 도로 위 중앙선은 무대가 된다. 마치 캘리포니아의 서핑 라운지에 있는 것 같은 이국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는 "서피비치'에서 21세기 가장 감성적인 레저이자 라이프스타일인 서핑과 캠핑, 파티, 축제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천해수욕장은 청정갯벌의 바다 진흙을 이용하여 이색적인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더한 자연친화적인 축제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군사보호지역을 개방한 해변인 서피비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일탈 공간으로 선포하며,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자랑한다. 해수욕장은 단순히 바다에서 노는 장소가 아닌, 여름날 한 편의 추억을 쌓기 위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