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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상대 패배' 양희영 "지금 퍼팅 연습하러 갈 것"

2016-07-23 08:04

▲양희영.사진=LPGA제공
▲양희영.사진=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에 나선 한국 선수들이 투지와 각오가 묻어나는 인터뷰를 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리트 클럽에서 열린 대회 A조 포볼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1승1패를 거뒀다. 김세영(23, 미래에셋)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 청야니-테레사 루에게 4홀 차 승리를 거뒀고, 양희영(27, PNS창호)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캔디 쿵-청수치아를 상대로 2홀 차로 졌다.

한국은 이틀째까지 2승2패, 승점 4점으로 A조 2위에 머물고 있다. 공동 3위 중국-호주(이상 승점 3점)와 격차가 거의 없다. 하지만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는 단단한 각오가 엿보였다.

김세영과 한조를 이룬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승리를 거두고도 “솔직히 말해서, 지긴 했지만 우리 둘 다 어제 경기내용(중국에 한 홀 차 패배)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오늘 팀워크가 진짜 좋았는데도 버디를 많이 하지 못했다. 일찍 끝낼 수 있던 경기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아쉬웠던 점에 대해 말을 먼저 꺼냈다. 다음 경기에선 아쉬움을 보완하겠다는 각오도 묻어난다. 김세영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김세영과 유소연은 인터뷰 때마다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유소연은 “김세영과 성격이 잘 맞아서 경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양희영과 전인지 조는 이날 패배 원인을 퍼팅이라고 분석했다. 양희영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보완할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퍼팅 연습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연습 그린으로 가야 겠다”고 말했고, 이에 파트너 전인지가 “맞다. 그렇게 얘기가 된 상태다”라고 맞장구 쳤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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