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금)

골프

강성훈, 5오버파와 함께 날아간 첫승 꿈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일 공동 17위...본 테일러 우승, 필 미컬슨 2위

2016-02-15 09:36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우승컵은 본 테일러(미국)에게 돌아갔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7개로 5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59타에 1타 부족한 60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3라운드에서도 3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막판 역전 우승을 넘봤으나 4라운드 부진으로 10위권 진입에도 실패했다.

2011년 PGA 투어에 데뷔한 강성훈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로 밀렸다가 이번 시즌 다시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개인 최고 성적은 2011년 10월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다.


올해 40세인 테일러는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2005년 8월 리노 타호오픈 이후 10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5억2000만원)다.

이 대회 다섯 번째 우승이자 통산 43승째를 노렸던 필 미컬슨(미국)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면서 단독 2위의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 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9언더파 공동 11위,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7언더파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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