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은 8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쟁자였던 김효주(20.롯데)가 우승하지 못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 투어에 합류한 김세영은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퓨어실크-바이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롯데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18번홀 칩인 버디에 이은 연장전 샷 이글을 터트리며 김세영이라는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주 블루베이LPGA에서 우승하며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당시에도 볼이 러프에 빠진 위기 상황에서 칩샷을 그대로 홀에 넣는 등 그는 시즌 내내 강렬한 플레이를 펼쳤다.
LPGA 투어는 이날 김세영의 사진에 번개 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으로 그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김세영의 올 시즌 활약이 그만큼 강렬했다는 뜻이다.
김세영은 “생애 한번 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LPGA 투어를 시작하면서 목표는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자는 것이었는데 너무 특별한 보너스까지 받았다”고 기뻐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랭킹에서도 3위,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4위에 자리한 김세영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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