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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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美 첫 우승+日 20승 ‘동시 감격’

토토재팬클래식 연장전 끝 정상...이지희 준우승, 신지은 공동 4위

2015-11-08 17:10

▲안선주자료사진.
▲안선주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안선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이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동시에 달성했다.

안선주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안선주는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60cm 거리에 붙이며 가볍게 버디를 잡아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다. 따라서 안선주는 LPGA 투어 대회 첫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20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다.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선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4m에 붙여 버디를 노렸지만 스탠퍼드, 이지희와 함께 동률을 이뤘고,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선주는 경기 후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데다 무엇보다 통산 20승을 채워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일본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지은(23.한화)이 4위(15언더파), 김효주(20.롯데)와 신지애(27), 김하늘(27.하이트진로)은 공동 6위(12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시안 스윙’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과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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