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7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261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11위가 됐다.
공동 9위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순위는 공동 11위로 밀렸지만 선두 케빈 키스너(미국)과 격차는 5타로 줄었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48위로 뛰어올랐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1타를 줄이고도 공동 58위(1언더파 215타)로 밀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3)는 3일 연속 이븐파로 공동 63위(이븐파 216타)가 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덕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27위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선두 키스너를 3타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살렸다. 매킬로이는 4타를 줄였지만 공동 21위(8언더파 208타)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한편 3라운드는 오전에 악천후로 지연되는 바람에 일부 선수가 18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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