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첫날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었다. 그린을 딱 세 차례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도 1.467개로 준수했다.
지난해 2부 투어 격인 웹닷컴 투어에서 뛴 뒤 올해 PGA 투어에 다시 합류한 이동환은 첫 홀 버디에 이어 3~7번홀에서는 5연속 버디를 쓸어 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8~9번홀 연속 보기는 아쉬웠다. 후반 들어 이동환은 버디 2개를 더 보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일몰로 몇몇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데이비드 헌(캐나다), 마이클 톰프슨(미국), 마크 허버드(미국) 등이 7언더파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패트릭 로저스(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등이 이동환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적어냈다. 공동 39위다. 16번홀까지 마친 박진(36)도 3언더파다. 김시우(20.CJ오쇼핑)는 2언더파 공동 61위, 재미교포 마이클 김(22)은 1언더파 공동 79위에 자리했다. 김민휘(23)는 이븐파 공동 98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공동 125위로 부진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