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프라이스닷컴오픈 첫날 6언더파를 쳤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선두 브렌던 스틸(미국.9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6위다.
이동환은 200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으로 2007년 미즈노 오픈과 2011년 도신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군 제대 후 2012년에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어 이번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다시 확보했다.
이동환은 이날 1~2번홀에서 연속보기를 적어내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전반을 1언더파를 마쳤다. 13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탄 이동환은 14번홀(파4)에서는 14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버디 2개를 더 추가했다.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공동 13위다. 매킬로이는 “이전에는 2월에 PGA 투어를 시작해 다른 선수들을 따라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일찍 시작한 만큼 더 많은 우승 기회를 잡겠다”고 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도 4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고, 김민휘(23)는 3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0.CJ오쇼핑)는 2오버파 공동 124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3오버파 공동 136위여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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