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팀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 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5승2무5패로 미국팀에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대회 셋째 날까지 누적된 승점 1점 차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미국팀은 최종 15.5점을 기록해 14.5점을 올린 인터내셔널팀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최근 6회 연속 우승을 비롯해 9승1무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팀의 초반 기세는 좋았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패트릭 리드(미국)과 비겼고 이어 경기를 펼친 두 번째 주자 아담 스콧(호주)이 리키 파울러(미국)에 6홀 차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더스틴 존슨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를, 필 미켈슨이 찰 슈워젤(남아공)에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앞서갔다.
인터내셔널팀의 반격은 거셌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J.B. 홈스를 상대로 18번 홀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고 통차이 짜이디(태국)은 버바 왓슨이 18번 홀에서 1m도 되지 않는 근거리 버디 버트를 놓치면서 행운의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지미 워커를 누르면서 인터내셔널팀은 12.5-12.5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은 계속 됐다. 양팀은 14.5-14.5로 팽팽하게 맞섰다. 크리스 커크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잭 존슨이 인터내셔널팀의 간판 스타 제이슨 데이(호주)를 나란히 눌렀다. 인터내셔널팀은 마크 레시먼(호주)이 미국팀의 에이스 조던 스피스를 누른 데 이어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이 맷 쿠처를 꺾으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인터내셔널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국의 배상문이 빌 하스에 2홀 차로 패하면서 승부가 결정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