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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인터내셔널팀 단장 "조편성이 관건"

2015-10-06 17:15

골프판 '별들의 전쟁'인 프레지던츠컵이 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팀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양 팀 12명씩 총 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3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가 총출동하고, 한국 골퍼로는 배상문(29)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최경주(45, SK텔레콤)은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았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 수가 34경기에서 30경기로 줄었다. 포볼과 포섬, 싱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18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승점을 나눠 갖게 된다.

그만큼 조편성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회와 경기 방식 변경이 큰 차이점"이라면서 "조편성이 관건일 수 있다. 인터내셔널팀은 첫 출전 선수가 꽤 있어 조편성 전략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도 같은 생각이다. 하스 단장은 "올해 대회의 경우 경기 방식이 변경돼 미국의 조편성도 매일 다른 선수들로 구성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우승으로 갈 준비는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내셔널팀 같은 경우는 코스 경험이 풍부한 최경주가 수석 부단장을 맡았고, 배상문도 출전한다. 둘의 경험은 인터내셔널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

하지만 프라이스 단장은 큰 이점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프라이스 단장은 "최경주와 배상문이 코스에 대한 지식이 많지만, 그것이 팀에 장점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요즘 선수들은 연습 라운드 몇 번만 하면 코스에 대해 빨리 배운다. 물론 대회가 시작하면 배상문 캐디에게 다가가 자신들이 놓친 부분이 없는지, 독특한 특징은 없는지 정보를 캐내려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처음 시작해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역대 성적은 8승1무1패, 미국의 압도적 우위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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