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노승열이 이번에는 국내 우승을 위해 착실히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 18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골프장(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노승열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다.
노승열은 큰 키와 유연한 몸, 그리고 탄탄한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져 장타력을 바탕으로 3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았다. 4개의 파3 홀에서도 버디 3개를 뽑아내는 등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 감각이 뛰어났다. 노승열은 경기 후 “파5 홀에서는 적극적으로 타수를 줄이고, 파4 홀에서는 방어적으로 치려고 했다. 계획한 대로 잘 됐다”고 했다.
내년 시즌 PGA 투어에 재입성하는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도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공동 2위에 합류했다. 강성훈은 “시차 적응이 다소 힘들었지만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안병훈(24)은 2타를 잃는 바람에 6위(3언더파)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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