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파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는 김인경(27·한화)과 지은희(29·한화), 이일희(27·볼빅)가 출사표를 던졌다. 재미동포 앨리슨 리(19)도 초청 선수로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JLPGA 투어 선수로는 국내 투어 영구 시드권을 가진 전미정(33․진로재팬)을 비롯해 김하늘(27·하이트진로)과 정재은(26·비씨카드) 등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맞서 국내파 선봉은 상금 2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과 고진영(20․넵스)이 맡았다. 이번 대회와 총상금이 같았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 순위 2위(5억2800만원)에 오른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또 한 번의 ‘대박’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4승을 올리며 상금 등 각종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다음 주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에 달해 조윤지 외에도 이정민(5억1300만원), 고진영(4억7200만원) 중 한 명이 우승해도 상금 1위 자리는 바뀌게 된다.
신인상 레이스도 요동을 칠 수 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이 2위 김예진(20․요진건설)에 200점 이상 앞서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 포인트가 310점이나 돼 대회 결과에 따라 역전이 될 수 있다.
이밖에 박성현(22․넵스), 김민선5(20․CJ오쇼핑), 김보경(29․요진건설) 등이 다승을 노리고 있다.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배선우(21․삼천리), 서연정(20․요진건설), 장수연(21․롯데), 김해림(26․롯데) 등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 코스는 긴 러프와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무장했지만 올해는 러프 길이가 짧아지고, 페어웨이 폭도 지난해보다 넓어졌다. 대신 코스 전장이 지난해보다 92야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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