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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가을 잔치’ 첫날 엇갈린 명암

바클레이스 첫날 대니 리 4언더파 공동 5위...스피스는 4오버파

2015-08-28 10:37

▲뉴질랜드교포대니리가바클레이스첫날11번홀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AP뉴시스
▲뉴질랜드교포대니리가바클레이스첫날11번홀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가을 잔치’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대리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4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다. 버바 왓슨(미국)을 포함해 4명이 5언더파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대니 리는 이날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모두 안정적이었다. 페이웨이 안착률은 78%, 그린 적중률은 72%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대니 리는 12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 가볍게 버디를 잡았고, 18번홀(파3)에서는 1.5m 퍼트를 넣어 1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만 2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상승시켰다. 대니 리는 경기 후 “드라이버 샷이 좋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면서도 “기회를 많이 살리지는 못했다”고 했다.

스피스는 불만스런 첫날을 보냈다.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에 더블보기도 1개를 추가했다. 4오버파 공동 95위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14위 밖으로 밀리면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다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넘겨줘야 한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 코스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면서도 “과거에도 궁합이 맞지 않는 코스에서 우승했다. 2라운드에서는 만회하겠다”고 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29)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 케빈 나(32)와 함께 공동 3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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