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금)

골프

시각장애인 국가대표 조인찬, US블라인드오픈 우승

시각장애 1급으로 통산 4승 달성

2015-08-19 10:59

시각장애인아마추어골프국가대표조인찬은2015ISPS한다US블라인드오픈에서우승했다.(자료사진=볼빅)
시각장애인아마추어골프국가대표조인찬은2015ISPS한다US블라인드오픈에서우승했다.(자료사진=볼빅)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프국가대표 조인찬(63.볼빅)이 2015 ISPS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서 우승했다.

조인찬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시티클럽 마리에타 골프코스(파72·5721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시각장애인 1급인 조인찬은 B2부문에서 메이저대회인 호주(2승)와 캐나다 블라인드 챔피언십(1승)에 이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블라인드오픈에서 우승하면 블라인드 4대 메이저대회 커리어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시각장애인 골프는 B1, B2, B3로 등급을 나눠 열린다. B1은 빛을 전혀 감지할 수 없는 상태인 전맹, B3는 약시를 의미한다. B2는 그 중간 사이의 등급으로 희미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상태다.

한편, 시각장애인 골프는 일반적인 골프 규정과 달리 벙커나 해저드에서 클럽이 지면에 닿는 것을 허용한다. 시각장애 선수의 경기를 돕는 서포터도 함께 경기하는데 서포터는 홀을 안내하고, 공을 놔주는 등의 도움을 준다. 조인찬은 이번 대회에서 서포터 김신기(65) 씨와 호흡을 맞췄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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