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인터리그 원정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에서 2할6푼2리(187타수 4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근 7경기 타율 1할8푼8리(16타수 3안타)에 머문 강정호는 이날도 썩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1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4타석 연속 침묵했다.
3회 무사 1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2사 1, 2루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알 알버쿼키를 상대로 큼직한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9회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연장에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1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7번째 투수 알렉스 윌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 공격 때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2사에서 조디 머서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하진 못했다.
연장 13회초 1사에서도 강정호는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워닝트랙 근처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14회 닐 워커의 결승 2루타로 5-4 승리를 거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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