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 · 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던 박인비는 올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에게 1위 자리를 뺏겼다. 박인비는 앞선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였다.
퍼트의 변화가 통했다. 박인비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원래 공을 보고 바로 스트로크를 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스트로크가 너무 흔들려서 머리는 그대로 두고 눈으로 스트로크를 따라가니까 퍼트감이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제니 신(22, 한화)이 4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고, 리디아 고도 4언더파를 쳤다.
이밖에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이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고, 김효주(20, 롯데)와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2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언 양희영(26)은 최나연(28, SK텔레콤), 이미나(34, 볼빅) 등과 함께 1언더파 공동 23위로 출발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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