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토)

골프

리디아 고의 눈에 쏠린 외신

2015-01-28 11:50

▲리디아고가28일(한국시간)LPGA투어개막전코츠챔피언십을앞두고열린공식기자회견에서인터뷰를진행하고있다.
▲리디아고가28일(한국시간)LPGA투어개막전코츠챔피언십을앞두고열린공식기자회견에서인터뷰를진행하고있다.
[오칼라(美 플로리다주)=마니아리포트]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의 눈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근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코츠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한국시간) 대회장인 골든오칼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리디아 고와의 인터뷰에서 상당수 외신들이 이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

리디아 고는 “안경을 4~5년 동안 착용했다.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한 후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면서 “예전에는 비가 오면 안경을 수시로 닦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렌즈에 익숙해지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골프를 하는 데 좀 더 편해질 것 같다”고 했다.

“라식 수술을 고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리디아 고는 “그건 몇 년 후에나 생각할 문제다. 어쨌든 라식 수술을 하면 렌즈나 안경 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돼 좋을 것 같다. 엄마도 하셨는데 아주 만족해한다. 언젠가 나도 하고 싶다”고 했다.

리디아 고는 렌즈를 착용한 후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전했다. 얼마 전 안경을 쓰지 않았더니 다른 선수들의 캐디는 자신을 알아봤는데 정작 자신의 캐디만 못 알아봤다는 것이다. 리디아 고는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안경과 렌즈를 번갈아가며 착용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몇 승을 한하거나 톱 10 입상 횟수 등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매주 시합에만 집중하고, 얼마나 일관성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우승 기회도 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이었던 CME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과 보너스로 150만 달러를 한꺼번에 받았던 리디아 고는 “내 귀걸이를 몇 개 사고, 엄마 핸드백도 샀다”면서 “그것보다 더욱 기뻤던 건 신인상 부상으로 받은 시계를 할아버지께 드린 순간이었다. 정말 나에게는 특별했다”고 전했다.

[mania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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