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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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올랜도]GPS에서 레이저로 넘어가는 거리측정기

2015-01-23 09:55

▲보이스캐디부스에서모델이신형기종을들고포즈를취하고있다.
▲보이스캐디부스에서모델이신형기종을들고포즈를취하고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마니아리포트]최근 몇 년 동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용품 시장이 있다. 골프 시뮬레이터와 거리 측정기다.

거리 측정기는 특히 캐디 없이 골퍼가 백을 베고 라운드를 하는, 일명 ‘셀프 라운드’가 보편화돼 있는 미국 등지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골프장에서도 대부분의 골퍼들이 셀프 라운드를 즐기고 있었다.

거리 측정기는 그동안 캐디와 의무적으로 동반해야 하는 국내에서는 필요성이 크게 제기되지 않았지만 해외 골프 투어를 자주 다니는 골퍼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골프장 중에서는 아직 군산골프장 정도만 셀프 라운드를 허용하고 있지만 점차 그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리 측정기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62회 미국 PGA 머천다이즈 쇼에도 부시넬, 스카이캐디, 레유폴드, 쿨샷 등의 업체가 참가해 대대적인 신제품 홍보전에 나섰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보이스캐디와 골프버디가 참여했다.

올해 거리 측정기 시장의 특징은 GPS 시스템에서 레이저 측정기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GPS 측정기는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만 알려주기 때문에 핀 위치와 고저 차이에 따른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한 게 레이저 측정기다. 원하는 목표지점에 초점을 맞추면 정확한 거리가 표시된다.


보이스캐디도 올해 레이저2 거리측정기를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상급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부시넬보다 속도 측정이 빠르고, 변환 모드가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보이스캐디는 또한 휴대용 스윙분석기인 SC-200을 선보여 이번 용품 쇼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mania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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