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 제5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김형태는 루키 정지웅(20)을 상대로 전반 9개 홀에서만 4개홀 승리를 따내며 여유있게 앞서갔다. 지난 해까지 챌린지투어에서 뛰다 올 시즌 KPGA투어에 데뷔한 정지웅에게 '베테랑' 김형태는 버거운 상대였다.
정지웅은 첫 홀에서 김형태와 함께 버디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예고하는 듯 했다. 그러나 '경험'의 벽을 넘지 못했다. 2~3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로 무너졌고 5~6번 홀에서도 연이은 실수로 보기에 그쳤다.
그 사이 김형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연이어 홀 승리를 챙겼다. 무리하지 않고 '경제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2번홀부터 8번홀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갔지만 그 사이 4개홀 승리가 김형태의 몫이었다.
결국 경기는 13번 홀에서 6홀차 김형태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벌어진 64강전 32개 매치 중 가장 빨리 끝난 경기였다. 김형태는 22일 박도규와 이성호의 64강전 승자와 32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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